BUSAN JUNGANG HS ALUMNI 30TH — Q&A DESK

무엇이든 물어보십시오

대회 준비위 공식 질의응답 창구입니다. 자주 묻는 질문을 먼저 확인하시고, 없으면 아래에 남겨 주세요. 총무가 확인 즉시 답변을 게시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 — 총무의 팩폭

총무가 반말로 답합니다. 기분 나쁘면 신청서부터 쓰고 만찬장에서 따지십시오.

이 대회의 정체가 뭡니까?
공식적으로는 졸업 30주년 기념 동문 골프대회, 비공식적으로는 "누가 제일 배 나오고 머리 빠졌나 선수권대회"다. 정체가 더 궁금하십니까? 입금하시고 새로고침을 누르세요.
노쇼하면 어떻게 됩니까?
니 장례식도 노쇼할 거라 상관없고, 참가비는 우리가 가져서 개꿀이다. 그래도 와라, 친구야. (공식 답변: 10/22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, 이후·당일 노쇼는 환불 불가)
솔직히… 잘나가는 동창들 사이에서 초라해질까 봐 겁납니다.
그 마음이 불참 사유의 90%다. 솔직하게 답해준다. ① 니가 부러워하는 그놈도 오기 전에 니 이름 검색해보고 온다. 전원이 같은 처지다. ② 30년 살아보니 잘나간 놈은 유지비에 시달리고, 안 풀린 놈은 이야깃거리가 많다. 만찬 테이블에서 이기는 건 후자다. ③ 페어웨이 위의 계급은 스코어 하나뿐이고 그마저 신페리오 운빨이다. 대출도 직급도 아파트 평수도 티박스에는 못 올라온다. 온나. 여기서는 다시 그냥 열여덟이다.
골프를 잘 못 치는데 가도 됩니까?
온나. 신페리오는 운빨 종목이다. 니 수능 찍기 실력이면 우승권이다. 그리고 여기선 실력자보다 안주발 좋은 놈이 인기가 많다.
스코어를 속이면 어떻게 됩니까?
원래 골프는 "포!" 외치고 6타 치고 5타 적는 종목이다. 근데 니 동반자 3명이 전부 30년 전 니 커닝 걸리는 거 직관한 동창들이다. 별명 하나 새로 생기면 그 별명은 30년 간다.
핸디가 얼마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합니까?
진짜 골퍼는 핸디가 두 개다 — 자랑용 하나, 내기용 하나. 신청서 평균 타수엔 내기용으로 적어라. 조 편성 때 니한테 유리하다.
캐디 없이 카트만 타도 됩니까?
카트가 캐디보다 나은 점 세 가지: 타수를 세지 않는다, 지적하지 않는다, 비웃지 않는다. 니 스윙엔 카트가 맞다.
30년 만이라 동창을 못 알아보면 어떡합니까?
걱정 마라. 니가 기억하는 그 까까머리 미남은 오지 않는다. 웬 배 나온 아저씨가 아는 척하면 일단 "오랜만이다 친구야" 해라. 상대도 니 못 알아보고 똑같이 하는 중이다.
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18홀을 버티겠습니까?
전원이 예전 같지 않아서 완벽하게 공평하다. 카트 있고, 점심 있고, 저녁엔 술 있다. 인체는 동창을 만나면 회복된다.
마누라한테 뭐라고 하고 나옵니까?
사실대로 해라. "졸업 30주년 공식 행사"다. 홈페이지 있지, 준비위원장 성함 걸려 있지 — 이만한 알리바이가 인생에 없다. 대신 만찬 사진은 검수 없이 단톡방에 올라간다. 마누라가 보고 있다.
만찬 사진이 단톡방에 올라갑니까?
올라간다. 인물 검수는 없다. 와이프는 당연히 본다. 왜 아닐 거라고 기대했노? 참고로 사진 삭제를 조건으로 후원금을 보내는 동문이 종종 있는데 — 후원은 감사하다. 사진은 그래도 올라간다. 입금된 후원금은 반환되지 않는다.
머리숱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. 모자 써도 됩니까?
골프가 왜 50대 국민 스포츠겠노. 모자가 유니폼이다. 당당하게 써라. 물어보는 놈이 벌주 세 잔이다.
라운딩 없이 만찬만 가도 됩니까?
온나. 만찬 티켓 10만원. "골프채가 없다"는 핑계는 이 문항으로 공식 소멸됐다.
참가비 계좌는 어디입니까?
확정되는 순간 참가비 섹션에 박아둔다. 입금자명은 이름+기수(예: 홍길동95). "나중에 낼게"는 30년 전 매점 외상으로 충분했다. 졸업하자.
그린피·카트비 포함입니까?
포함이면 참가비가 20만원일 수 없다는 건 사장 된 니가 더 잘 알 거다. 현장 개별 정산이다. 참가비는 만찬·기념품·시상에 쓴다.
조 편성은 어떻게 됩니까?
공식: 동반 희망 최우선, 나머지는 기수·평균 타수로 균형 배치, 1주 전 문자 공지, 조정 요청은 3일 내. 비공식: 친구 중 제일 싫어하는 놈과 확실하게 같은 조가 될 수 있다. 억울하면 후원금을 더 내고, 그것도 억울하면 속이 좁은 거다.
안 온다는 동창은 어떻게 설득합니까?
잠깐. 니는 신청했나? 신청도 안 한 놈이 남을 설득하는 건 설득이 아니라 다단계다. 순서는 이렇다 — ① 니가 먼저 신청서를 쓴다 ② 현황판에 니 이름 박힌 화면을 단톡방에 던진다 ③ 그 밑에 "친구 아이가" 한마디. 신청자의 한마디는 백 마디보다 세다. 그래도 안 오는 놈은 대회 홈의 긴급 수배에 발부해라.
비가 오면 어떻게 됩니까?
전일(10/28) 18시까지 문자 준다. 참고로 주최 기수 인품상 맑을 예정이다. 흐리면 그건 니들 기수 탓이다.
누르지 마시오.
뭘 기대하고 눌러보신 거죠? 입금은 했습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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